유족들은 슈리퍼 박사가 잠을 자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초전도성 이론은 금속의 온도를 절대온도 0도(영하 273도)로 낮췄을 때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초전도 현상을 양자역학을 이용해 설명한 이론이다.
그는 1957년 미국의 물리학자 존 바딘, 리언 쿠퍼와 함께 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세 사람의 앞글자를 따서 BCS 이론이라 명명했다.
슈리퍼 박사는 지난 2001년 5월 동국대에서 열린 양자기능 반도체 학술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세 자녀가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