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6월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6019억2000만 위안(약 103조64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 1.1% 증가에서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올 1~6월까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이익도 2조9840억 위안(약 361조2300억원)으로 약 2.4% 감소했다. 중국 경기 둔화세가 여전하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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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업기업 이익 [사진=AP·연합뉴스]
‘세계의 공장’ 중국의 공업기업 이익 감소는 미국과 무역전쟁 격화의 영향이 반영됐다는 지적이다. 미국 CNBC는 “중국 경제가 여전히 상당한 하방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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