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여름휴가를 취소했다. 집권 3년 차를 맞은 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가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발(發) 경제 보복'과 '북한의 도발' 등의 변수로 여름휴가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유송화 청와대 춘추관장은 28일 출입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오는 29일∼내달 2일까지 예정된 하계휴가를 취소하고 집무실에서 정상 근무한다"고 공지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직원들의 예정된 하계휴가에 영향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9일 수석·보좌관 회의는 열리지 않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1∼2년 차인 2017년과 2018년 각각 5일간 여름휴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차 평창에서 하루 묵은 뒤 경남 진해의 잠수함사령부를 찾았다. 지난해에는 충남 계룡대 등에서 지내면서 인근 군 주요시설 시찰했다.
유송화 청와대 춘추관장은 28일 출입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오는 29일∼내달 2일까지 예정된 하계휴가를 취소하고 집무실에서 정상 근무한다"고 공지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직원들의 예정된 하계휴가에 영향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9일 수석·보좌관 회의는 열리지 않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1∼2년 차인 2017년과 2018년 각각 5일간 여름휴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차 평창에서 하루 묵은 뒤 경남 진해의 잠수함사령부를 찾았다. 지난해에는 충남 계룡대 등에서 지내면서 인근 군 주요시설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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