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본 파운드리 포럼 행사 예정대로 9월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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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7-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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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파운드리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오는 9월 예정대로 일본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행사를 개최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월 4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인터시티홀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 재팬' 행사를 열 예정이다. 지난 26일부터 삼성 파운드리 홈페이지를 통해 팹리스 고객과 파운드리 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 전장,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최신 극자외선(EUV) 공정 기술부터 저전력 완전공핍형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FD-SOI), 8형 솔루션까지 폭 넓은 파운드리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올해 5월 미국 산타클라라를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3일에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바 있다. 국내 행사에서 정은승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 또한 앞으로 위기가 많겠지만 어떤 위기가 닥쳐도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일각에서는 9월 도쿄 행사의 경우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인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포럼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파운드리 사업 육성에 대한 의지라고 업계에서는 풀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도쿄 행사에 이어 10월에는 독일 뮌헨에서도 행사를 열고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비전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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