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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드라시 밋업.[사진=알투브이 제공]
◆이그드라시,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올해 9월 출시 예정.
알투브이의 한국발 블록체인 플랫폼 ‘이그드라시(YGGDRASH)’는 최종 내부 테스트를 마치고 이그드라시 테스트넷의 두번째 버전을 7월초 공식 선보이며, 올해 9월 메인넷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그드라시는 개발자 커뮤니티로부터 이더리움의 잠재적 문제점으로 지적된 확장성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테스트넷 공개로 시장 내 이그드라시 토큰 YEED(이드)의 거래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류동옥 이그드라시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지난 3분기 동안 높은 수준의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며 밸리데이션 모듈, 블록체인 모듈, 컨트랙트의 실행 등 이그드라시 메인넷을 위한 개발을 이어 갔다”며 “자사 서비스를 비즈니스에 도입할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그드라시는 테스트넷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여 사양 업그레이드에 힘 쓰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연계 방향을 구상하여 다양한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는 모습을 갖출 계획이다.
◆SNS 플랫폼 서비스 업체 니오앱스, 블록체인 기반 ‘니오플레이-E’ 출시.
글로벌 SNS 플랫폼 서비스 제공업체 니오앱스는 니오(NEEO)의 사용자를 크게 유입시켜 줄 게임인 ‘니오플레이-E’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니오플레이-E’는 기존 니오플레이 1이 니오 토큰으로 사용한 반면, 이더리움으로 게임을 하고 리워드를 받는 변화가 있었다.
‘니오플레이-E’는 게임 형식을 빌린 ‘복권’ 시스템이자 플랫폼이다. ‘니오플레이-E’에는 7개의 게임과 키 생성/보관, 지갑 등 기능이 있다. 7개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완료하면 1게임마다 1개의 키가 생성된다. 총 7개의 키가 생성되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유저에게 키를 전달해야 한다.
‘니오플레이-E’를 하기 위해서는 게임을 스토어에서 유료로 구매해야한다. 니오플레이 내에는 블록체인 기술(스마트 컨트랙트 등)과 메트릭스 기술, 전자 지갑 등 다양한 기술이 혼합되어 있는 거대한 플랫폼이다.
‘니오플레이-E’는 이더리움을 넣고 게임을 진행하여 획득한 키를 최대한 빨리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전달된 키들이 활성화 되면 전달한 사람이 이더리움을 리워드로 받게 된다. 쉽게 말해 최대한 빨리 많은 사람들에게 키를 전달하면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다.
니오앱스 맹정호 대표는 “‘니오플레이-E’는 게임을 쉽게 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출시했다.”며 “‘니오플레이-E’가 확산되면 실수요가 증가하고 니오메신저를 비롯한 다양한 니오(NEEO)의 플랫폼이 소개되어 니오의 가치와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니오앱스는 실시간 자동 번역 메신저인 '니오메신저'를 서비스하는 업체이다. 니오메신저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세계 178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며, 사용자들은 외국인 친구 만들기, 외국을 대상으로 한 무역 거래, 해외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젠인포메이션, 블록체인 기반 유전체 정보 공유 ‘GIF ON 플랫폼’ 하반기 출시.
헬스케어 스타트업 젠인포메이션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한 글로벌 유전체 정보 공유 플랫폼인 ‘GIF ON플랫폼’을 올 하반기 베타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젠인포메이션은 2019년에 설립된 유전체 기반 개인 질병관리 및 생애 주기별 건강정보 분석 전문기업으로, 유전체 분석 결과를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또한 탈중앙화 저장공간(Decentralized Storage) 기반의 유전체 정보 은행 시스템을 구축하여 개인의 유전체 정보 공유에 최적의 안정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젠인포메이션은 대규모 유전체 정보가 유통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수백만 명의 유전체 정보 분석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영국뿐만이 아니라 홍콩, 미국, 한국 등의 유전체 정보 분석 기업과 업무 조율 중이며, 여러 나라의 유전체 분석기업과 의료기관, 유전학 관련 전문 연구기관을 모집하여 'GIF 얼라이언스'를 구축 중이다.
젠인포메이션 미쉘 양 대표는 "향후 전 세계 유전체 빅데이터 관련 마켓 볼륨은 반도체의 약 20배 이상으로 전망될 정도로 잠재력이 대단한 분야”라며 “일반 대중, 연구소, 의약품 개발자, 전 세계 유전체 DB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선 순환의 구조를 구축하여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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