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고교생들에게 데이터 활용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전국 고교생은 누구나 개인 또는 2∼5명 단위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2009년 당시 고등학생이던 유주완씨가 서울·경기지역의 '노선버스 도착 안내정보'를 활용해 개발한 '서울버스' 애플리케이션 같은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복지, 안전, 환경, 저출생 등 사회문제 해결이나 일상 속 편의 개선 등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이라면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한 예선을 거쳐 결선 진출 10개 팀을 뽑는다. 결선 진출팀은 약 2주간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뒤 10월 결선대회를 치러 대상과 우수상 등 5개 수상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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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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