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주 금일날 최고위원회 회의를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업체인 경인양행에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의 경제보복 정책과 관련, "한일 간 분업관계가 일방적으로 되지는 않는다"며 "이번 기회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일본에 많이 의존하는 것도 있지만 역으로 일본에 우리가 제공하는 것도 많이 있다"며 "얼마든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을 향해서는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보듯 우리 정부의 차분한 대응에 일본은 구체적 명분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국제회의가 있는데 최선을 다해 외교전을 펼칠 수 있길 정부에 각별히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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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7.2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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