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북부청제공]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도가 시군과 협력해 각종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반시설 개선, △노동환경 개선, △지식산업센터 개선, △작업환경 개선의 4개 분야로 이뤄진다.
먼저 ‘기반시설 개선’ 분야는 도내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보안등, 안내 표지판, 공용 주차장 등 경영관련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노동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종업원 300명 미만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식당, 화장실(샤워실·세탁실 포함), 휴게공간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끝으로 ‘작업환경 개선’ 분야는 종업원 50명 미만의 도내 영세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바닥·천장·벽면, 작업대, 환기·집진장치, LED조명 등 작업공간을 개·보수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도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0월중 현장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12월경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대책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올 연말 즈음 최종 대상 업체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개선사업 지원 대상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분야에 따라 총사업비의 60%(도비 30%, 시군비 3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10인 미만 영세기업의 경우에는 자부담 비율을 10% 낮춰 70%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며, 기반시설 개선 분야는 자부담 없이 100% 지원된다.
한편, 2019년에는 총 383개 사업을 선정해 총 사업비 170억 원 중 도비로 50억 원, 시·군비로 70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경기도 내 총 3천55개의 업체와 3만4천765명의 종업원이 수혜를 받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 시·군 기업지원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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