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성 시인은 "평생 일평생 유니클로만 입을 것/평생 일평생 밥 먹지 말고 아시히 맥주만 마실 것/평생 일평생 대대손손 산와머니에서 대출 받아 생활할 것/욱일기를 당신 집 거실에 걸어놓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 아래서 조용히 안주로 후쿠시마 산 생선이나 먹을 것/그러고도 남는 시간이 있으면 거실에 나뒹구는 유니클로 옷들 빨래나 할 것/독립 운동을 못했으면 불매 운동에는 아무 말 하지 말 것/침묵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차 전 의원은 세월호 5주기를 앞두고 막말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지난 4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 대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말했다. 차 전 의원은 이 발언으로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에 모욕죄로 고소를 당했고, 자유한국당에서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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