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이 범인에게 동조하고 감화되는 비이성적인 현상을 뜻하는 ‘스톡홀롬 증후군’이 화제다.
29일 오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으로 ‘스톡홀롬 증후군’이 등장했다.
이는 이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 대표가 최근 안보 상황과 관련해 “안보 스톡홀롬 증후군에 빠진 문재인 정권이 한미동맹·한미일 삼각공조 붕괴의 위기 마저 모르고 있다”며 “강한 경기를 주문하면 전쟁하자는 것이냐고 말하는데 전쟁으로 국민을 겁박하는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스톡홀롬 증후군은 인질이 인질범에게 동화되어 그들의 편을 드는 현상이다.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은행 직원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한 사건에서 인질들이 풀려난 뒤 인질범들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현상에서 유래했다.
꼭 인질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남편에게 폭력을 당하는 아내나 학대 받은 아이들이 남편, 아버지를 옹호하는 것도 스톡홀름증후군의 심리상태로 불린다.
29일 오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으로 ‘스톡홀롬 증후군’이 등장했다.
이는 이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 대표가 최근 안보 상황과 관련해 “안보 스톡홀롬 증후군에 빠진 문재인 정권이 한미동맹·한미일 삼각공조 붕괴의 위기 마저 모르고 있다”며 “강한 경기를 주문하면 전쟁하자는 것이냐고 말하는데 전쟁으로 국민을 겁박하는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스톡홀롬 증후군은 인질이 인질범에게 동화되어 그들의 편을 드는 현상이다.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은행 직원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한 사건에서 인질들이 풀려난 뒤 인질범들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현상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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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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