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크레인 전도현장 추가 피해 없도록 안전 만전 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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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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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9일 오전 만안구 냉천로 양지3교 인근 중앙시장 주차환경 개선공사 중 옆으로 전도된 천공크레인 사건과 관련,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29일부터 하계 휴가중이던 최 시장은 갑작스런 사고소식에 계획했던 일정을 포기하고 긴급히 사고현장을 찾았다.

현장을 찾은 최 시장은 안전에 철저를 기할 것과 더 큰 사고로 번지지 않도록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부상자 2명이 입원중인 병원도 방문해 따뜻한 위로의 말과 함께 쾌유를 빌었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어떤 경우에도 안전이 선행돼야 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크레인 전도에 따른 일대 정전사고 등 주민피해 여부를 파악해 빠른 시간 안에 복구초지 할 것도 주문했다.

이 사고로 크레인기사와 인근을 지나던 보행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공사 중지명령과 함께 사고원인 파악에 나서고 있으며, 원인규명이 이뤄지는 대로 관련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사고가 난 지역은 중앙시장과 삼덕공원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하2층 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되는 곳으로 금년 4월 착공해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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