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 초 애플카드를 출시한다. 미국의 거주하는 고객은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애플카드는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기능을 담은 실제 카드로, 애플페이를 받지 않는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애플 카드는 구매내역을 쉽게 추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 애플은 애플카드 출시를 위해 골드만삭스와 손을 잡았다.
아이폰의 지갑(월렛) 앱에서 직접 가입할 수 있다. 카테고리별로 구매 내역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적립금은 애플페이에서 활용하거나 계좌 이체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 번호가 없고, 지갑 앱에서 가상 카드 번호를 활용한다.
애플은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열어 애플카드를 처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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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드[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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