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연출 오충환) 6회에서는 배우 이이경이 조선왕 이현 역을 연기하는 발연기 배우로 출연했다.
이날 장만월은 왕이 찾아오자 다른 손님들음 받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에 구찬성(여진구 분)는 "그런 식으로 손님 가려서 영업해도 되느냐. 복장이 조선 왕인데, 도대체 어느 왕이냐"고 말했다.
이에 장만월은 "너는 그럼 호텔 다닐 때 왕 모셔 봤느냐. 너 지금 만수르 봤다고 나한테 잘난척하는 거냐. 됐다. 가라. 아 그 백두산 그림 반값에라도 팔아와라. 그거 팔 때까지 출근 안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만월은 이 일로 구찬성에게 타박을 받자 "네가 그 혼을 담긴 연기를 알아? 막말로 걔가 얼마나 왕이 하고 싶었으면 연기를 그렇게 잘하겠느냐. 호텔리어는 손님이 왕이다. 만수르든 퓨전 사극 왕이든 다 왕이다"라고 버럭했다.
한편 tvN 드라마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여진구가 맡은 주인공의 이름은 '이헌'이며, 실제 조선의 제15대 왕 광해군의 이름은 '이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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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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