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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장된 경남도청 물놀이장 모습. [사진=경남도청 제공]
물놀이장에는 200명 수용이 가능한 다양한 크기의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가 구비돼 있다. 이용객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몽골형 텐트 등 이용객 쉼터도 제공한다. 또한 바람개비 만들기, 미니수족관 만들기 등 각종 어린이 체험행사와 전통놀이장도 마련돼 있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부터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수영장 물 정화를 위해 휴식시간을 갖는다.
경상남도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구급차 1대와 응급구조요원 및 안전요원 20여 명을 상시 배치했다.
개장 첫날인 29일, 김경수 도지사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직접 방문해 "장마 끝 무더위를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라"고 도민들을 격려한 뒤 "물놀이장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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