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3(0.12%) 하락한 2941.01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5.27포인트(0.06%) 상승한 9354.28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4.67포인트(0.3%) 올린 1566.52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474억, 1963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의료기기(-1.22%), 석유(-1%), 환경보호(-0.86%), 방직(-0.62%), 교통운수(-0.6%), 바이오제약(-0.53%), 가구(-0.49%), 가전(-0.43%), 부동산(-0.36%), 화공(-0.34%), 방직기계(-0.25%), 시멘트(-0.18%), 자동차(-0.18%), 석탄(-0.06%), 비철금속(-0.04%)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농임목어업(1.39%), 조선(1.32%), 주류(1.08%), 전자기계(0.92%), 식품(0.53%),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34%), 항공기제조(0.13%) 등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증시의 상승세는 저가매수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22일 상하이와 선전 지수는 이날 거래를 시작한 커촹반의 자금이 몰리면서 1% 이상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중국 둥싱증권은 “커촹반 거래 시작에 따라 A주의 변동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중국 증권시보는 “30일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인한 관망세는 31일 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날부터 일일 주가 등락폭 20%가 적용된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 상장 기업들의 주가는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25개 상장사 중 워얼더는 이날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0% 올랐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882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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