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수위, 5일간 내린 장맛비에도 '찔끔' 상승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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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7-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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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 수위가 최근 5일간 내린 장맛비에도 1.5m가량 오르는데 그쳤다.
 
29일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관리단에 따르면 24∼28일 소양강댐 유역에 105.8㎜의 비가 내려 현재 수위가 173m를 기록했다.
 
소양강댐이 건설된 1973년 이후 예년 평균 수위인 175.13m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저수율도 지난 24일 기준 47.1%에서 49.1%로 늘었지만 예년 평균(52.2%)보다 낮았다.
 
소양강댐 측은 비가 내린 이후 댐 유역으로 추가 유입이 이뤄지는 상황이어서 수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횡성댐의 경우 현재 수위가 174.22m로 예년 평균(171.14)보다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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