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은 지난 27일 광주 서구 차평동에 소재한 감성주점에서 불법 증축 구조물 붕괴로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유사사고의 재발 방지 차원에서 관내 단란주점,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을 병행해 화재예방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확인사항은 안전시설 등 자체점검 실시·보고서 보관 여부, 노래반주기 모니터 등 유지관리 상태 및 전기안전점검 실시 여부, 유흥업소 불법개조·증축·용도변경 등 건축분야 위법사항, 비상구 폐쇄·잠금, 소방시설 전원차단 등이다.
김경호 서장은 “관내 클럽과 감성주점 등 신종 업소는 없지만 올 상반기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시 무단 증축 등 9건의 불법 건축물을 발견해 시청에 통보했다”면서“ 이번 유흥주점 등 긴급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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