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경찰청장부터 자르세요. 베트남 상간녀한테 사과한 한심한 넘이더만. 게다가 고유정 체포영상 유출이나 신경쓰는 개념도 없는 무능한 인간임(aj***)" "피해자보다 가해자 인권이 더 중요시되는 나라!!!!!!!(db***)" "지금도 어처구니없게 경찰은 고유정 체포 영상이 어떻게 유출됐는지 유출경로 찾고 있답니다. 피의자 인권 운운하면서요. 대체 아이 잃은 아빠 심정. 자식. 형 잃은 가족 심정은 누가 알아주는지. 살인자 고유정은 구치소에서 식사 잘하고 있으며 거기 있는 사람과 웃으며 잘 지낸다고 하는 거에 진짜 소름 돋는다(ek***)" "서장님이 잘하신 겁니다. 정의 있는 분!!! 이런 자료가 공개돼야. 가족들을 봐서라도 정신 차리고 살지!!! 박서장님이 최고입니다!!!!!(j***)" 등 댓글로 분노를 표현했다.
지난 27일 세계일보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고유정 체포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박기남 전 동부경찰서장을 통해 언론사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측은 공보 책임자가 아닌 박 전 서장이 상급 기관에 보고하지 않고 내부 자료를 특정 언론사에 공개했다는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고유정 사건에 대한 미흡한 수사와 유착 관계까지 의심되는 상황에서 경찰의 태도는 오히려 반발심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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