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동 관악역앞 지하보도 리모델링 공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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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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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사업비 13억원이 투입해 만안구 석수동 관악역 앞 지하보도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된 관악역앞 지하보도는 엘리베이터 2대와 냉방장치가 들어서고, LED조명이 시설내부를 대낮같이 환히 비추는가 하면, 벽면에는 인근지역인 삼막마을 이모저모를 담은 타일벽화까지 장식돼 있다.

1994년 4월 개통, 25년 세월이 흐른 이 지하보도는 계단과 천장이 낡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했다. 또 계단통행이 여의치 않은 노약자, 임산부, 휠체어 및 유모차를 이용하는 교통약자 등의 경우 삼막삼거리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시는 이 같은 주민의견을 수렴해 지하보도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길 양편의 낡은 계단 두 곳을 철거하는 대신 엘리베이터를 신설하고, 조명개선에 아트타일의 벽체를 구성하는 등 편리성과 미관까지 고려한 스마트명품 지하보도를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특히, 이 지역 명소 삼막마을의 전통을 담은 아트타일 벽체는 오가는 이들에게 힐링의 기회도 선사할 만하다.

최대호 시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를 횡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지하보도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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