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김윤정이 최민용, 브루노와 함께 고령에서 유명한 애플 수박을 따러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세 사람은 과수원에서 손수 애플 수박을 따고 맛보며 부쩍 가까워졌다. 연예계 일을 하다 쉬었다는 공통점을 가진 세 사람은 카페에 들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주 방송에서 300편의 광고와 뽀미미언니 경력을 공개한 김윤정은 연예계 활동을 잠시 쉬면서 치킨집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연에 대해 말했다. 김윤정은 "3~4년전 치킨집에서 일하며 맥주 열 잔을 한 번에 서빙했다"며 "그런데 치킨집에서 종종 기자들도 손님으로 방문해 나를 알아봤다"고 말했다.
또 김윤정은 갑작스레 찾아온 휴식기 동안 했던 아르바이트를 회상하며 "비워지는 게 있으면 채워지는 것도 있다"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를 듣던 최민용과 브루노도 윤정의 말에 공감하며 세 사람은 속 깊은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