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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머스는 동물복지 돼지고기만을 사용한 'The 행복한 고칼슘 쵸핑햄' 등을 출시했다.[사진=풀무원푸드머스 제공]
풀무원푸드머스가 동물복지 돼지고기에 칼슘을 더한 단체급식용 소시지와 햄을 선보였다.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30일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더(The) 행복한 고칼슘 모듬슬라이스 소시지’와 ‘The 행복한 고칼슘 쵸핑햄’을 출시했다.
The 행복한 고칼슘 모듬슬라이스 소시지와 쵸핑햄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인증하는 동물복지 축산 환경에서 사육한 동물복지 돼지고기만을 사용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2018년 선진FS와 ‘동물복지 상품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신제품도 선진FS의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 바른농장’으로부터 공급받아 제조했다.
선진포크 바른농장은 2015년 농식품부의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았다. 넓은 사육 공간과 쾌적한 온도·습도 유지, 상시적인 건강 관리 등 70여 개 항목의 세부 기준을 충족하고 돼지고기를 생산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인증도 받았다.
The 행복한 고칼슘 모듬슬라이스 소시지와 쵸핑햄은 모두 해조칼슘과 유청칼슘 2가지를 가미해 성장기 아이들의 필수영양소인 칼슘을 강화했다.
모듬슬라이스 소시지 제품은 화이트허브·화이트·훈연 등 3가지 종류의 소시지를 4:3:3 비율로 조합했다. 얇게 자른 형태로 조리하기 편하다. 쵸핑햄 역시 사각 모양으로 잘게 썰어, 추가 손질을 할 필요가 없다.
이광우 마케팅본부 PM(Product Manager)은 “이번 신제품은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과 해썹 인증을 모두 받은 동물복지 돼지고기만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며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중요한 영양소인 칼슘을 강화해 학교급식 영양사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풀무원푸드머스는 2017년 3월 급식업계 처음으로 동물복지육을 사용한 제품 ‘칼집비엔나’와 ‘평양왕만두’ 2종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어린이, 청소년 대상 급식처에 공급해 호응을 얻었다.
이듬해인 2018년 2월부터는 선진FS와 함께 동물복지육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급식 시장에 유통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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