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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라더상사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7/30/20190730113304323705.jpg)
[사진=부라더상사 제공]
70년대 당시 혼수목록 1호였던 재봉틀을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서울생활사박물관 9월 개장을 앞두고 지난 26일 임시 개관했다. 옛 서울북부지방법원 자리에 문을 열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풍경 △서울살이 △서울의꿈을 테마로 옛 서울 생활상을 보여준다.
특히 전시주제 중 '주고받는 결혼문화'에서는 60~70년대 혼수목록 1호였던 재봉틀도 마련돼있다. 재봉틀을 기증한 이영석 씨는 "당시 재봉틀은 결혼할 때나 해가던 귀한 물건이라 쉽게 살 수 없었다"며 "계약금을 내고 10개월 할부로 샀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신용카드 같은 것도 없어 직원들이 매번 집으로 찾아와 월부금을 받아 갔다"고 말해 지금과는 다른 일상을 전했다.
그가 기증한 재봉틀은 혼수품으로 인기를 끈 부산정기(주)의 국산 부라더미싱 B260이다. 부산정기(주)는 부라더상사(주)가 1965년에 설립한 재봉틀 및 정밀기계 제조사다. 국내 최초 가정용 재봉틀 국산화 성공을 시작으로 수출 1000만불탑을 수상한 부라더상사(주)는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서울생활사박물관 9월 개장을 앞두고 지난 26일 임시 개관했다. 옛 서울북부지방법원 자리에 문을 열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풍경 △서울살이 △서울의꿈을 테마로 옛 서울 생활상을 보여준다.
특히 전시주제 중 '주고받는 결혼문화'에서는 60~70년대 혼수목록 1호였던 재봉틀도 마련돼있다. 재봉틀을 기증한 이영석 씨는 "당시 재봉틀은 결혼할 때나 해가던 귀한 물건이라 쉽게 살 수 없었다"며 "계약금을 내고 10개월 할부로 샀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신용카드 같은 것도 없어 직원들이 매번 집으로 찾아와 월부금을 받아 갔다"고 말해 지금과는 다른 일상을 전했다.
그가 기증한 재봉틀은 혼수품으로 인기를 끈 부산정기(주)의 국산 부라더미싱 B260이다. 부산정기(주)는 부라더상사(주)가 1965년에 설립한 재봉틀 및 정밀기계 제조사다. 국내 최초 가정용 재봉틀 국산화 성공을 시작으로 수출 1000만불탑을 수상한 부라더상사(주)는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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