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스타 프로게이머' 박경락 사망 소식에 애도 물결…"경기보고 많이 따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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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7-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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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박경락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e스포츠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박경락은 지난 29일 사망했다. 향년 35세.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경락은 지난 2002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주종족은 저그로 당시 같은 저그 유저였던 홍진호, 조용호 등과 함께 '조진락'이라고 불렸다.

테란, 프로토스 등 상대를 가리지 않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 '공공의 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그는 손목 부상과 노쇠화로 인해 2012년 은퇴했다. 은퇴 전후 온게임넷의 옵저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박경락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스타크래프트 올드 팬들은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경락 선수 플레이 스타일 좋아했는데 씁쓸하다" "박경락 경기 보고 많이 따라했는데. 명복을 빕니다" "젊은 나이에 너무 안타깝다" "오랫만에 접한 소식이 비보라니. 평안하시길" 등 애도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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