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신용을 평가하는 신용평가사(CB·Credit Bureau)에는 나이스평가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올크레딧)가 있습니다. 금융사는 두 CB사로부터 받은 신용정보와 자체적으로 수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고객에게 대출이나 카드 발급 등을 해줍니다. 그런데 같은 사람이라고 해도 나이스와 올크레딧의 신용등급과 점수는 차이가 있습니다. 두 CB사가 중점을 두는 평가요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31일 금융감독원과 각 사에 따르면 나이스평가정보는 상환이력정보 40.3%, 신용형태정보 25.8%, 현재부채수준 23%, 신용거래기간 10.9% 순으로 반영합니다.
반면 KCB는 신용형태정보가 33%로 가장 비중이 높고 이어 현재부채수준이 각각 28%, 상환이력정보가 24%, 신용거래기간이 15% 반영됩니다.
먼저 상환이력정보는 과거 채무 연체에 대한 정보를 말합니다. 당연히 연체 기간이 장기일수록, 연체금액이 클수록, 연체 횟수가 많을수록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다만 연체정보 중 10만원 미만 또는 연체경과기간 5영업일 미만의 정보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현재부채수준은 개인이 현재 보유한 대출, 보증 등 상환이 필요한 채무에 대한 정보입니다. 적정 수준의 부채 이용은 신용평점에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부채 규모가 크고, 건수가 많을수록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역시 단기간에 자주 사용하면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카드 발급, 대출 등 신용거래기간은 길수록 좋습니다. 신용카드를 재발급 받거나 여러 카드사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도 개인신용등급에는 영향이 없고, 신용카드 해지·탈회도 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신용형태정보는 신용거래 기관과 상품의 종류에 관한 정보입니다. 일반적으로 고금리 대출로 추정되는 기관의 비중이 높을수록 부정적이고, 소액 대출을 여러 건 받은 경우 신용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 이용 실적은 개인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고, 신용카드 이용 실적은 최근 12개월을 중심으로 활용됩니다.
올크레딧은 위의 4가지 정보 외에 신용여력과 신용성향을 추가적으로 평가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신용여력은 연 소득에서 신용카드 연간 사용액과 1년 내 상환할 부채원금을 뺀 정보로, 일정 수준 이상이면 신용평점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신용성향은 국세·지방세·건강보험 등 비금융거래에서 성실 납부한 내용과 올크레딧 자체 설문을 통해 수집한 성향관련 정보를 말합니다.
금감원은 “신용관리를 통해 신용 사용에 따르는 비용과 수익을 비교할 수 있어야 하고, 신용 가치를 하락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로 소비 활동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31일 금융감독원과 각 사에 따르면 나이스평가정보는 상환이력정보 40.3%, 신용형태정보 25.8%, 현재부채수준 23%, 신용거래기간 10.9% 순으로 반영합니다.
반면 KCB는 신용형태정보가 33%로 가장 비중이 높고 이어 현재부채수준이 각각 28%, 상환이력정보가 24%, 신용거래기간이 15% 반영됩니다.
먼저 상환이력정보는 과거 채무 연체에 대한 정보를 말합니다. 당연히 연체 기간이 장기일수록, 연체금액이 클수록, 연체 횟수가 많을수록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다만 연체정보 중 10만원 미만 또는 연체경과기간 5영업일 미만의 정보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채 규모가 크고, 건수가 많을수록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역시 단기간에 자주 사용하면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카드 발급, 대출 등 신용거래기간은 길수록 좋습니다. 신용카드를 재발급 받거나 여러 카드사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도 개인신용등급에는 영향이 없고, 신용카드 해지·탈회도 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신용형태정보는 신용거래 기관과 상품의 종류에 관한 정보입니다. 일반적으로 고금리 대출로 추정되는 기관의 비중이 높을수록 부정적이고, 소액 대출을 여러 건 받은 경우 신용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 이용 실적은 개인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고, 신용카드 이용 실적은 최근 12개월을 중심으로 활용됩니다.
올크레딧은 위의 4가지 정보 외에 신용여력과 신용성향을 추가적으로 평가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신용여력은 연 소득에서 신용카드 연간 사용액과 1년 내 상환할 부채원금을 뺀 정보로, 일정 수준 이상이면 신용평점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신용성향은 국세·지방세·건강보험 등 비금융거래에서 성실 납부한 내용과 올크레딧 자체 설문을 통해 수집한 성향관련 정보를 말합니다.
금감원은 “신용관리를 통해 신용 사용에 따르는 비용과 수익을 비교할 수 있어야 하고, 신용 가치를 하락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로 소비 활동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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