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폭염대비 각종 대책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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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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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늘막 126개소, 무더위쉼터 27개소 운영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박철현)가 폭염에 대비해 기존 자연재해 대책 추진 사업 외 대형 각 얼음, 쿨링포그,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

구는 30일 폭염특보가 발효돼 유동인구가 많은 야탑역, 서현역, 정자역 부근 12개소 버스정류장에 대형 각 얼음을 비치, 운영했다. 

야탑역 일반광장과 정자역 경관광장 3개소에는 시지역에서 처음으로 광장에 쿨링포그를 설치 운영했다.

대형 각 얼음과 쿨링포그 운영으로 시민들은 꽁꽁 얼린 얼음과 미스트 물을 실제접촉할 수 있어, 청량감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이외에도 분당지역에서는 너른들 어린이공원 및 판교지역 보행자전용도로 벤치 등 6개소에 10개의 그늘막을 설치, 이용 시민들의 쾌적성을 높이고 있다. 또 각동에 접이식 그늘막 소요량을 파악, 희망지역 116개소에 설치·운영중에 있다.

접이식 그늘막은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추가 설치 요청이 들어온 보평초등학교 앞 사거리 횡단보도 등 10개소에 현재 추가 설치중이다.

이밖에 구에서는 도시 전체의 열섬현상 및 분진 미세먼지 완화를 위해 도로 살수차 4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관내 27개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해 무위에 더욱 취약한 어르신들이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구는 그 동안 폭염뿐 만 아니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비상근무체제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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