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강성욱 "술 못마셔 주량은 한 병 반" 인터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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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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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은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밝혀

강성욱이 술자리에서 성폭행을 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그의 주량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강성욱은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보통 남자들처럼 술을 잘 먹진 못한다. 조금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진다"고 술자리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이어 "술은 조금씩 마시는 걸 즐긴다"며 "주량은 소주 한 병 반 정도"라고 밝혔다.

또한 '하트시그널' 방송 이후 높아진 인기에 대해 "실감한다. 예전에는 대학로에 가야 알아봐주셨는데, 요즘은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고 자신의 인기에 대해 말했다.

또 "많이 좋아해주셔서 아직 낯설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거 같은데 마냥 감사하다"며 "좋은 얘기, 안좋은 얘기 모두 저에 대한 관심으로 알겠다. 앞으로도 재밌는 모습으로 찾아뵙길 바란다"면서 향후 활동을 예고했다.

강성욱은 2015년 뮤지컬 '팬텀'으로 데뷔했다. 2017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한편, 30일 MBN 보도에 따르면 강성욱은 지난 2017년 8월 남자 대학 동기와 함께 부산의 한 주점을 찾았다가 그곳에서 알게 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강성욱은 피해 여성이 신고하자 "꽃뱀"이라 주장하며 반박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법원에 따르면 강성욱은 또 피해 여성에게 "너같은 여자 말을 누가 믿겠냐"고 말하며 모욕감을 주기도 했다.

법원은 "피해자가 사건 뒤 강성욱에게 돈을 뜯어내려한 정황이 없고 강성욱이 피해자에게 모욕감을 줬다"며 징역 5년 선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채널A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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