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31일 ‘2019 키스비전프로그램 연수 체험단’이 11박 12일의 일정으로 미국 연수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지난 2월에 개최한 2019 키스비전프로그램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23명과 인솔자 2명, 총 25명이 참가한다.
연수 체험단은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등을 방문해 각 도시에 있는 프린스톤 대학, MIT대학, 하버드 대학, 예일대학 등 미국 동부의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에서 재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투어에 나선다. 이어 뉴욕주 롱아일랜드 내 최고학군인 헤릭스 중학교(Herricks Middle School)에서 현지 학생들과 수업을 함께하며 문화교육 시간 등 각종 체험을 하고 8월 11일 돌아올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출발에 앞선 간담회 자리에서 “이번 어학연수가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로서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보다 넓고 큰 세상을 경험하여 함양군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재미교포 사업가 장용진(미국 Kiss Products, Inc 대표) 사장의 후원으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실시되고 있는 키스비전프로그램 연수는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우수 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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