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자금 횡령으로 사용된 몽키뮤지엄, 폐점 후 새 주점도 불법영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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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종 인턴기자
입력 2019-07-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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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클럽은 1개월 영업정지 처분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자금 횡령하는데 사용됐던 서울 강남 주점 몽키뮤지엄이 폐점 후 같은 자리에 생긴 클럽도 불법 영업으로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청담동 클럽 ‘핫인히어’ 대표 A씨 등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핫인히어는 몽키뮤지엄이 폐점한 후 같은 장소에 지난해 10월 개업한 클럽이다.

A씨 등 2인은 핫인히어를 일반음식점으로 영업허가를 받은 후 유흥주점으로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클럽은 지난 29일부터 1개월 영업정지 처분 받았다.

한편 몽키뮤지엄은 승리가 이 주점 브랜드 사용료 명목 등으로 버닝썬 자금 5억28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또 승리기 개인 변호사 비용으로 몽키뮤지엄 자금 2200여만원을 빼돌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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