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Q 영업익 171억, 나보타 미국 진출로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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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7-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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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액 2634억원,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했다고 31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2634억원으로, 같은 기간 10.6%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미국 진출로 창사 이래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나보타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48% 성장한 186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한 1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지혈증약 ‘크레스토’와 경구용 항응고제 ‘릭시아나’, 당뇨약 ‘포시가’ 등 주요 도입품목과 간기능개선제 ‘우루사’, 혈당강하제 ‘다이아벡스’,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등 제품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 동기 231억원에서 23% 성장한 2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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