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어로 바다를 뜻하는 '하우(HAV)'는 로얄코펜하겐의 전통과 유산에 깊숙이 연결되면서도 동시에 미래를 향해 있는 새로운 개념의 디너웨어 컬렉션이다. 하우는 장식의 범위를 최소화하고 실용성을 강조했다. 멋진 장식을 보고 즐기는데 그치지 않고 제품의 질감과 무게를 직접 손으로 느끼며 사용할 수 있다.
10년간의 노력을 통해 완성된 로얄코펜하겐의 하우는 어느 누구나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디너웨어다. 바쁜 아침의 캐주얼한 식사는 물론 특별한 정찬 테이블까지 완벽하고 모던하게 차려낼 수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하우의 개발 과정은 건축가인 비야케 잉겔스(Bjarke Ingels), 산업 디자이너 랄스 홈 라슨(Lars Holme Larsen), 디자인 철학자 얀 마틴 스키브스테드(Jens Martin Skibsted)가 함께 하는 디자이너 그룹 ‘키비시(KiBiSi)’와 협업했다. 이들은 로얄코펜하겐의 전통 안에서 더욱 진보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을 찾아내 누구나 사랑할 수 있는 미래의 테이블웨어 하우를 완성했다.
신제품 하우 컬렉션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선보인다. 메탈 손잡이와 우아한 곡선을 가진 티팟, 독특한 모양의 긴 손잡이와 메탈링이 특징인 이중 구조의 하이브리드 볼, 특별한 서빙을 위한 카라페 3가지 제품이다. 여기에 회색빛이 도는 파란색 에어 브러시 페인팅으로 장식한 22cm, 27cm 접시 2종과 스몰, 미디움, 라지 3가지 크기의 볼, 이중 머그로 핸들이 없어도 편안하게 손 안에 들어오는 터말 머그 등 총 9가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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