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올해 수출딸기통합조직 ‘농업회사법인(주)케이베리’가 진주시농산물도매시장에 입점한다고 1일 밝혔다.
창원에 있던 케이베리는 수출 딸기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신선농산물 전국 제1의 도시로 이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주주들의 공통된 의견에 따라 지난 7월 31일 주주총회의 정관개정을 통해 이전 입점을 결정했다.
수출딸기통합조직 케이베리는 2012년 딸기 수출선도조직 경남무역으로 결성된 뒤 한국국딸기 해외수출 최우수 선도조직으로 선정됐다. 정부 수출방침에 따라 딸기생산농가와 수출업체가 공동출자해 통합조직 ‘케이베리’로 새 출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신선농산물 전국 제1의 도시인 진주에 케이베리가 이전하는 것은 매우 축하할 일”이라며 “케이베리가 이전하여 기존 딸기 수출 5천만 달러를 넘어 1억달러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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