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월 판매 1만786대…전년比 16.9%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영훈 기자
입력 2019-08-01 14: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베리 뉴 티볼리 [사진=쌍용차 제공 ]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쌍용차는 지난 7월 내수 8707대, 수출 1791대(CKD 제외) 등 총 1만 49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1만2628대) 대비 16.9% 감소한 수치다.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4%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로 36.1%나 급감했다.

다만 지난 6월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의 흥행은 고무적이다. 이에 힘입어 전월(1만159대) 대비 전체 판매량은 3.3% 늘었다.

하반기에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를 앞세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동시에 고객 맞춤형 이벤트 및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병행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전반적인 시장수요 위축에도 새롭게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 영향으로 전월 대비로는 회복세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코란도 가솔린 및 상품성 개선모델 등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