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들에게 ‘숙소’는 여행목적지만큼이나 중요해지고 있다. 아예 숙소를 여행의 목적으로 삼는 이들도 느는 추세.
<여행자의 방>은 최근 추세를 그대로 반영했다. 지금까지의 여행가이드북이 주로 관광지 중심이었다면 <여행자의 방>은 여행 작가들이 2년간 방문한 전국 각지의 한국관광 품질인증을 받은 숙박업소를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시행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에 의해 시설(안전·위생 포함) 및 서비스 분야에서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해 품질수준을 인증 받은 업소다.
독자는 서울, 부산,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 전국 숙소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곳을 골라 볼 수 있다.
‘도심 속 한옥의 밤’, ‘소란한 낮, 고요한 밤’, ‘여행자를 위한 아지트’ 등 방을 찾는 사람의 관심과 숙소의 특색을 살려 구분해놓은 센스도 엿보인다.
책자는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출간과 함께 가고 싶은 품질인증 업소를 찾아보는 ‘나만의 여행자의 방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2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공사에서 운영하는 품질인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공사는 참가자 대상 매월 50명을 선정해 <여행자의 방> 책자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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