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엠마 왓슨은 "책은 내게 여러 가지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엠마 왓슨은 "난 여행할 때 보통 4권의 책을 갖고 가는데 그것은 장소와 분위기에 따라 각기 다른 책을 읽기 위해서다. 나는 자기 전에는 논픽션을 안 읽는다. 자기 전에 그런 책을 읽으면 그에 대해 너무 깊이 생각하게 돼 잠을 못 자기 때문이다. 책은 내 친구요, 탈출구요, 힘의 원천이다. 그리고 자기와 자신의 주위를 보다 잘 이해하게 만드는 수단"이라며 책에 대해 언급했다.
그렇다 보니 엠마 왓슨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책을 들고 찍은 셀카가 수두룩하다. 특히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도 엠마 왓슨이 맡은 벨 역시 책을 사랑하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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