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2022년까지 부장급 여성 비율 최대 15% 달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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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8-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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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와 여성가족부가 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업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자율협약'을 체결한다.

자율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에프아이에스는 채용부터 승진까지 성차별 금지 노력은 물론 2022년까지 부장급 여성 비율 10∼15%, 부부장급 여성 비율 20∼45% 달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남녀가 협업하는 정도를 측정하는 '양성 협업지수'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72점을 받아 국내 브랜드 가치 상위 40개 기업 중 대상을 차지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신규 채용자 중 여성 비율을 2015년 19%에서 지난해 44.7%까지 꾸준히 늘려왔다.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 아동 연령을 법정 연령보다 1년 늘어난 만 9세로 상향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선미 장관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이동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최동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정종숙 우리은행 부행장보는 행원으로 시작해 부행장보가 되기까지 경험과 조직문화의 중요성 등을 임직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우리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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