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년 총선, 정치 인생 마지막…의미있는 지역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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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8-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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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하게 국회의원 하는 사람들 모두 강북 험지로 올라오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1일 “(내년 총선이) 정치 인생 마지막 총선이 될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국회의원 의석 하나 채우기보다는 보다 의미 있는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또다시 저에게 험지 출마를 운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자기 고향에서 편하게 국회의원 하는 사람들은 모두 강북 험지로 올라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동안 험지에서만 당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라며 “우리공화당이 준동하여 대구가 험지가 될지 조국 바람이 불어 PK(부산·경남)가 험지가 될지 아직은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내년 1월은 되어야 판세가 나올 것”이라며 “그때 가서 출마지역을 정하겠다. 더 이상 선입견으로 갑론을박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강연하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강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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