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비상' 허성무 창원시장, 해안가 침수예상지역 야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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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8-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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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밤 마산 해안가 일원…달과 지구 가까워지는 시기 1~2일 이어 30~31일

허성무 시장이 1일 밤 마산 침수예상지역을 야간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이 1일 '슈퍼문'으로 인한 침수예상지역인 마산어시장 및 구항펌프장, 서항 해안도로변을 찾아 야간 안전을 직접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1~2일, 30~31일은 달과 지구가 가까워져 조수 간만 차가 크게 발생하고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지는 '슈퍼문'이 발생하는 시기다.

허 시장은 이날 저녁 8시부터 마산합포구청장, 안전건설교통국장, 시민안전과장과 함께 대조기로 인해 상습 침수지역 어시장 주변 상가와 횟집 등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만나 피해가 없는지 일일이 확인했다. 이어 구항펌프장 및 침수 예상지역에 라바콘 설치, 주차금지안내 등 차량 이동조치 사항 등을 점검했다.

허 시장은 “8월은 슈퍼문으로 대조기 기간 해수면이 올해 중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해안 저지대 침수피해에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진해용원과 마산 구항펌프장에 이어 서항지구배수펌프장도 조속히 완료해 주민들이 대조기에 따른 걱정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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