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뮤지엄>은 세상의 모든 미술작품을 상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미술관에서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 춤을 추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발레와 그림, 음악, 미디어 아트를 한 자리에 모아 쉽고 재미있게 그려낸다.
극 중 주인공인 ‘마스터’와 ‘토토’의 갈등 속에서 예술 작품에 대한 해설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고, 안무가 제임스 전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위트 있는 안무와 음악 구성, 미디어아트의 화려한 영상미가 더해져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댄싱뮤지엄>은 서울발레시어터가 ‘발레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자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가족 공연으로 기획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몸의 언어나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대사가 있는 연극적 구성을 따랐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어렵게만 생각하던 발레가 재미있는 장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공연이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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