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동안 산청의 고품질 약초를 홍보하고 판매할 ‘약초판매장터’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약초판매장터는 산청IC입구 축제장 내 산청약초시장을 중심으로 약 50여개 부스로 운영된다. 신청 자격은 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약초를 판매하는 농가와 업체다.
입점료는 부스당 60만원으로 부스(4m×4m), 탁자, 의자, 현수막, 차광막 등이 설치·지원 된다. 입점신청을 희망하는 농가 및 업체는 주소를 두고 있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8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향후 군은 입점 희망 농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을 거친 후 약초판매장터 입점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고품질 약초를 엄선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축제를 통해 수도권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산청 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농가와 업체가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돼 19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힐링산청에 빠지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13일간 산청IC 입구 축제광장에서 개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