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성은 이날부터 '화이트국'이라는 통칭을 쓰지 않는 대신 기존 화이트국을 '그룹A'로 지정했다. 한국은 '그룹B'에 포함됐다. 경제산업성은 수출대상국을 수출관리 실태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눴다.
일본이 화이트국이라는 통칭을 폐지하고, 수출 대상국을 4개 그룹으로 나눈 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며 수출관리 부실을 문제 삼은 걸 정당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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