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2차경제보복] 제약바이오·의료계 "화이트리스트 제외,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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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8-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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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 업계 등 사태 장기화에 촉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한 것과 관련해 제약.바이오 업계는 당장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에 따른 통제대상은 세균과 미생물 증식과 배양에 쓰이는 발효조와 필터 등이다. 해당 품목은 독일이나 미국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고 대체할 수 없더라도 규모가 크지 않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산 바이러스 필터를 사용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1년치 물량을 확보해 문제없는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공급에 문제가 생긴다면 고객사에 대체품으로 바꾸자고 요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의료계 역시 병원에서 사용되는 일본 의료기기와 약품 등에 대해 현재는 보유량이 상당하고 대체품이 있다며 이번 조치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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