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 이하 공단)은 이동지원센터 카드결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시범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교통약자를 위해 이동지원센터가 운행중인 행복콜과 협약택시(바우처택시)의 카드결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용고객들에게 안전한 결제서비스 제공하고자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 관리지침에 따른 앱 소스코드 검증을 의뢰, 통과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행복콜 22대와 협약택시 23대를 이용할 경우 신용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소액결제를 하는 이용고객들의 편리를 위해 교통선불카드, 체크카드, IC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단은 보안성 검토를 마치는대로 이달 중순께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이동지원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장애등급 및 상이군경 1·2급을 대상으로 행복콜을 운영중이다.
당일 바로콜을 이용하거나 2일전 예약을 통해 광역운행 이용이 가능하다.
요금은 10㎞ 이내 1000원, 1㎞ 초과시 100원(광역 150원)이며, 유료도로와 주차요금은 이용자 부담이다.
강은희 이사장은 "카드결제시스템은 공단 고객감동위원 건의사항과 실제 이용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업무개선으로 이용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감동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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