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2분기 영업손실 5억4000만원…적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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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8-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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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매출액 237억원, 사상 최대 달성

[사진=메디포스트 제공]

메디포스트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5억4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고 2일 잠정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113억35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4% 증가했고, 순이익은 18억1600만원으로 277% 증가했다.

메디포스트 상반기 매출액은 236억6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8% 늘어나 반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제대혈 ‘셀트리’와 건강기능식품 ‘모비타’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특히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2세대 줄기세포치료제의 연구개발로 상반기 경상연구개발비 지출이 증가했으나, 전 사업부의 고른 매출 성장으로 실적이 호전됐다”며 “차기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지난 5월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주사형 무릎골관절염치료제의 임상을 3분기 중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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