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던 즐거움! 웃음이 평화다! YOU MUST COME 배꼽!’이라는 주제로 2019 국토 정중앙 양구 배꼽축제가 2일 강원 양구군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슈퍼스타 키즈, 동요 믹스 EDM, 버스킹 공연이 매일 진행되고 어린이합창단 공연, 동화 구연, 배꼽 가요제 등이 축제장 곳곳에서 열린다.
어린이마을 체험은 물 벽화‧소원 나무‧열두 띠 목걸이‧좋은 글 액자‧에코백‧모기퇴치제‧야광 팔찌 만들기, 분장 체험, 바닥 그림 그리기, 보드게임 등으로 마련됐다.
워터파크 양구 하와이에서는 맨손 장어 잡기를 체험할 수 있고 대형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유아용 풀장, 물총 싸움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을 백색 국가에서 제외한 오늘 우정의 무대에 출연하는 2사단 군악대 소속 2PM 멤버인 준케이를 보기 위해 일본 관광객 4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 식전공연은 백자로 만든 전통 타악기로 국악을 역동적으로 연주하고 축하 공연에서는 밴드 MACA와 신바람 이 박사 등이 출연해 배꼽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이번 축제에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양구 배꼽축제를 방문해 물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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