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인사이드] 김부유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복지계 결집, 강한 협의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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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9-08-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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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유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이 기관단체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성원 농아인협회장을 만나 복지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계에 신선한 바람이 분다. 복지계 발전을 전망케 하면서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지고 있는 것이다. 복지계가 결집되고 있고, 소외된 이웃과 각 분야 복지를 위한 본연의 기능이 정비될 것으로 보인다.

김부유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이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단체 등을 살피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별한 일을 제외하곤 매일같이 기관·단체를 예방하면서 복지계 현안 문제 등 전반에 걸친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는 것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만나온 기관·단체장들이 사회복지협의회가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안타까움이 컸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사회복지계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복지정책 수립단계에서부터 목소리를 내지 못해왔던 만큼,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사회복지협의회 단체회원 가입을 더욱 강화시켜 초석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전국공무원노조 충남지역본부장을 역임하고, 사회봉사단체 등에서 활동해왔던 그는 연기군 시절 정치권에 입문해 연기군의원과 초대 세종시의원을 역임했다. 이후 정당인으로 활동하다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더욱 강화된 단체회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복지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대로 된 역할을 하겠다."며 "공직경험과 각급 사회봉사단체 임원 등의 경험을 살려 사회복지 현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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