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만항,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 확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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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8-03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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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40년까지 1조4000억 원 투입, 부두 10선석 및 항만배후단지 163만㎡ 조성

포항영일만항 계확평면도. [사진=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6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포항영일만항 등 전국 12개 신항만에 대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담은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에 따라 지정‧고시되는 포항영일만항은 총 1조4404억 원(국비 1조626억 원, 민자 3778억 원)을 투입해 남방파제 1.94km‧부두 10선석‧항만 배후부지 163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점 개발방향은 포항영일만항 배후 국가산단지원, 배후부지 확충(163만㎡), 항만-철도 환적 물류 부지조성, 국제여객부두 및 연안여객부두 확충을 통해 환동해권 거점항만으로 육성한다.

또한, 포항구항 재개발 및 활성화 지원, 해경부두 영일만항 이전으로 원도심 활성화 및 포항구항 기능의 단계적 이전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림대(Eco-Zone) 조성, 육상전원공급시설(AMP)설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등 배후도시와 공존하는 친환경 항만을 건설한다.

지일구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포항항의 관문인 영일만항을 지역 산업 및 경제 기반 확충, 환동해권 해상 관광 거점 확보, 배후단지 신산업 촉진 기반시설을 지속 구축해 항만하역능력을 2억9228만RT/년(2018년 기준)에서 2040년까지 3억4846만6000RT/년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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