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자원봉사센터 파트너십 강화…모토는 '생활밀착형 자봉'

  • ‘읍면동 자원봉사 캠프’ 확대키로

경남도자원봉사센터 김해지역 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사회안전 및 범죄 예방, 환경, 마을 공동체 강화 등 지역사회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기 위한 추진방향을 설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도와 자원봉사센터는 무엇보다 생활 밀착형 자원봉사활동와 함께 사회문제 해결형 프로그램을 확대키로 했다.

살고 있는 마을에서 마을의 변화를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권 자원봉사의 거점인 ‘읍면동 자원봉사 캠프’를 확대하고, 재난재해현장 자원봉사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복구봉사활동 업무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빈곤·환경·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도민봉사단을 구성해 체계적 지원하는 한편 공무원 및 공공기관 참여형 자원봉사활동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경남도의 이같은 자원봉사 추진방향은 한국자원봉사의 해(2016년~2018년) 당시 지속적으로 제기된 '사회과제 해결 자원봉사'라는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바탕에 두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2015년 유엔에서 채택된 의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UN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보편성과 한국적 특수성을 반영해 사회안전 및 범죄 예방, 환경, 마을 공동체 강화, 고령화 사회 극복 등 10대 아젠다를 선정한 바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자원봉사활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참여 방법의 가장 민주적이며 기초적인 활동"이라며 "경남형 1년 365일(1365 자원봉사포털, 자원봉사 특수전화번호), 도내 곳곳에서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6월 설립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18개 시·군에 각 1개 분소를 두고, 활동체계의 기획·조정 등 자원봉사 문화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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