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UFC on ESPN 5' 스콧 홀츠먼과의 라이트급 경기에서 2라운드 닥터스톱 TKO로 졌다.
마동현은 1라운드 초반 조금씩 전진하며 상대를 압박했지만 라운드 중반 홀츠먼에게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안면에 허용하며 다운됐다. 이 펀치로 왼쪽 눈이 크게 부었다. 이후 그라운드 상황에서 계속해서 팔꿈치 공격 등을 허용하면서 붓기가 더욱 심해졌다.
아예 눈을 뜰 수 없는 지경이 된 상태로 2라운드에 돌입해 라운드를 마쳤지만, 결국 의료진이 경기를 계속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사진=연합뉴스/A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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