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가짜 자산’의 실상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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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8-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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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크’,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박슬라 옮김, 민음인 펴냄

[민음인]

‘부자 아빠’ 시리즈의 저자가 ‘가짜 돈’, ‘가짜 교사’, ‘가짜 자산’의 실상을 파헤치고 시대에 맞는 돈과 투자의 비법을 소개하는 책을 내놨다.

‘좋은 학교에 가서 취직을 하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 빚을 갚고 주식시장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라’는 통념도 ‘가짜’ 금융 교육의 산물이라는 저자는 현재 세계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가짜 돈과 자산들이 무너지면서 사상초유의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여전히 금융계 엘리트 계층이 금융공학을 통해 가짜 자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이다. 책은 내 주머니에 돈을 넣어 주는 무한수익을 창출하는 금과 부동산, 사업체 등 진짜 자산을 구축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책은 금과 은 등이 정부나 중앙은행이 찍어 낼 수 없는 진짜 돈이고 명목화폐는 종이에 인쇄되는 가짜 돈으로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가치가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집을 임대해 주머니에 돈을 넣어주고 있다면 자산이고 집에 살고 있으면서 주머니에서 돈을 빼가고 있다면 부채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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