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궁화 꽃[사진=부산시 제공]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앙광장 일원에 50여 점의 무궁화 대형화분을 원형으로 전시하고, 동물학습장 주변에는 무궁화 가로수가 펼쳐져 그야말로 ‘무궁화동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무궁화를 보러 온 시민들을 위해 ‘무궁화 묘목 나누어주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평소 잘 가꾸어진 무궁화를 보기 힘들었던 시민들에게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보는 기회가 될 것이란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동물학습장에서는 토끼, 흑염소 등 다양한 초식 동물들이 살고 있어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
화명수목원 관계자는 “평소 관심 없이 지나쳤던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여름방학을 맞이한 자녀들과 함께 많은 시민분들께서 방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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